[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2일 NH투자증권은 모두투어가 올해 4분기 기대 이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6억원, 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25.0%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74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광고선전비가 애초 예상치 55억원보다 많은 80억원이나 집행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28%에 그칠 것"이라며 배당 전망치를 기존 550원에서 520원으로 6% 낮췄다.
그는 "모두투어는 내년 1분기까지 실적 관련 모멘텀이 없고 현 주가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0배로 가치평가 매력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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