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본부 수장 교체…황정환 본부장 선임
LG전자, MC본부 수장 교체…황정환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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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수장을 교체했다.

LG전자는 30일 2018년 임원 인사에서 MC 사업본부장으로 황정환 부사장을 임명했다.

황 부사장은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의 개발 주역이다. 또 LG전자가 지난 7월 MC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신설한 '단말사업부'의 수장을 맡으며 모바일 사업을 이끌어왔다.

LG전자는 "황 부사장은 그동안 차별화된 올레드 TV 신제품 등을 개발했으며, 지난 7월 MC단말사업부장 맡은 후 사업 효율성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부사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 출신이며, 1987년 금성사로 입사했다. 이후 2007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디지털미디어연구소장과 멀티미디어연구소장, 소프트웨어플랫폼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는 TV개발 담당 상무를 역임했고, 2015년 HE연구소장을 거치며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한편, 황 부사장은 CEO 직속으로 신설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의 수장도 겸임한다.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한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하는 작업을 맡는다.

다음은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프로필.

△1965년생
△고려대 전기공학(학사)
△LG전자 CTO 모바일어플리게이션시스템그룹장
△2009년 LG전자 CTO 멀티미디어연구소장
△CTO 크리에이티브이노베이션센터장
△HE사업본부 TV연구소장
△HE사업본부 TV개발담당(전무)
△HE연구소장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MC사업본부장(부사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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