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육성 벤처기업 '포디리플레이'에 100만 달러 투자
KT, 육성 벤처기업 '포디리플레이'에 1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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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광화문빌딩 이스트 사옥에서 정홍수 4D리플레이 대표(왼쪽)와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이 투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공동 개발 등 두 회사 간 사업 협력 시너지 창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4차원 특수영상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육성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에 100만 달러 지분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공동 투자한 것으로, 총 450만 달러 규모다.

'포디리플레이'는 다수의 카메라를 활용해 움직이는 형체를 촬영한 후 이미지를 연결해 입체적인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KT는 2016년부터 사업육성, 사업협력, 글로벌 진출 등을 지속 지원해왔다.

특히 KT와 포디리플레이는 함께 5G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입체적인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를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 6월 U-20 월드컵 방송 중계에 활용했다. KT는 이 서비스를 대형 스포츠 이벤트 분야에 확장해 모바일 및 IPTV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KT와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서비스 공동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 사업추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KT는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포디리플레이는 사업협력과 투자를 통한 상생협력의 대표적 기업으로 KT는 앞으로도 벤처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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