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씨… 40년 만에 첫 내부출신
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씨… 40년 만에 첫 내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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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사진=코스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콤 차기 사장에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창사 40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수장을 맞게 됐다.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을 사장 후보로 선정, 오는 23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지난 1987년 코스콤에 입사해 기술연구소장과 경영전략본부장, 시장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2013년까지 일했다. 이후 2015년 10월부터 3년 임기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본부장을 맡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사장후보자 심사 시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비하는 경영능력과 금융 및 IT에 대한 전문성,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개혁성, 글로벌 회사로의 성장을 위한 국제화 역량,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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