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CS 이머징 인프라 펀드' 판매
우리銀, '우리CS 이머징 인프라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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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銀, '우리CS 이머징 인프라 펀드' 판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우리은행은 인도와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사회기반시설 구축 관련 기업의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 비과세 펀드 '우리CS 이머징 인프라 주식투자신탁 1호'를 5일부터 판매한다.

우리CS 이머징 인프라 펀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 멕시코 ․ 인도 ․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의 인프라(도로 ․ 철도 ․ 공항 ․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을 종목에 편입시켜, 이들 기업의 높은 자본이익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이익을 추구한다.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에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고 보면, 이들 국가에 대한 인프라 투자 기업의 성장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펀드는 간접투자자산운용법에 따라 해외주식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 대상이며, 신탁재산의 60%이상을 신흥시장 인프라 투자 기업에, 그리고 신탁재산의 40%이하를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펀드의 해외자산은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런던에 위탁하여 운용할 예정이며, 포트폴리오는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에서 운용 중인 이머징 마켓 인프라와 동일하게 구성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
이 펀드는 추가 입금은 물론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 시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의 기준가격을 적용하여 제 8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한다. 이 펀드는 환 위험을 헤지(Hedge) 한 원화펀드로 운용되며,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www.wooribank.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PB사업단 김일구 부부장은 “이 상품은 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인프라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전 세계로 분산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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