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6년째 '엄마·딸' 감성 마케팅
현대백화점, 16년째 '엄마·딸' 감성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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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오는 22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는 '제16회 엄마와 딸 페스티벌' 포스터.(사진=현대백화점)

22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 포토존 운영…국내외 여행 경품 이벤트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제16회 엄마와 딸 페스티벌'을 연다. 엄마와 딸 페스티벌에 대해 15일 현대백화점은 가족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02년부터 펼쳐온 대표적인 장수 마케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기간 현대백화점은 엄마와 딸을 주제로 이색 이벤트를 기획했다. 각 점포에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인화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고, 가을 풍경을 담은 포토 존도 마련했다.

부스에서 모녀 또는 고부(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사진을 찍으면 즉시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된다.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에 전용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등록하거나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거쳐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로 떠나는 뷰티 투어'(모녀 2쌍), '전주 가을 추억 여행'(모녀 15쌍) 등 17쌍에게 교통·호텔숙박·식사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여행기간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포별 체험 이벤트도 연다.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은 21일부터 22일까지 10층 문화홀과 11층 하늘정원에서 '코리아 요가 페스타'를 펼친다. 국내 첫 유니버셜 요가 공식 강사인 '여동구'와 '안잘리', '크리슈나라즈' 등이 강연을 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은 22일 6층 하늘정원에서 '핑거 푸드쇼'를 열고, 어윤권·이현희·신용일·김현화 등 유명 셰프 6명이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음식은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자 3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부쩍 싸늘해진 날씨를 반영해 겨울 의류 행사도 준비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경기 성남시 판교점 등 7개 점포에선 패딩 매장을 40여개 연다. 대표적 브랜드는 파라점퍼스, 울리치, 노비스, 무스너클 등이다. 패딩 브랜드는 22일까지 입점 매장이나 팝업스토어에서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품권과 세탁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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