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34달러(2.7%) 오른 50.92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면서 50달러 선을 넘어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71달러(1.27%) 상승한 5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원유공급이 단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1월 원유수출량을 하루 56만 배럴까지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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