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동계올림픽 '텔레콤리허설'…"이상 無"
KT, 평창 동계올림픽 '텔레콤리허설'…"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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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조직위 운용인력이 장애발생에 대한 복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조직위 "올림픽파트너사와 합동 훈련 대응력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통신망 안정운용을 위해 텔레콤리허설(통신망 시범운용)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텔레콤리허설은 성공적인 올림픽 통신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주관통신사업자인 KT가 함께 처음으로 진행한 통신망 운용 리허설이다.

KT는 이번 텔레콤리허설에서 조직위원회 감독관 12명을 포함한 총 100여명의 전문 운용인력을 투입했으며, 장애 발생이나 트래픽 폭증 등의 상황을 가정한 총 327건의 동계올림픽통신망 안정운용 시나리오를 진행하여 대회통신망 품질을 높였다.

이번 리허설은 평창과 강릉의 16개 경기장을 중심으로 실제로 진행될 동계올림픽 경기와 동일한 운용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망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운영 인력 △운영 절차 △커뮤니케이션 수준 △시나리오 적합성 △R&R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운영위 감독관들의 심사를 받아 최종적으로 통과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 결과를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 화웨이, ATOS 등의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업해 종합적인 대처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했다.

리허설 마지막 날에는 전체 참여 인력이 4일간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갖고 안정적인 통신망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는 2회의 테크니컬리허설을 통해 실전돌입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KT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 인프라는 현재 75% 가까이 구축됐으며 11월 말까지 100%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텔레콤리허설에서 동계올림픽통신망의 안정운용을 전문적으로 점검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진행할 테크니컬 리허설에서도 KT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합동훈련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전무는 "올림픽 최초로 실시된 이번 텔레콤리허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완벽한 준비를 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KT는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동계올림픽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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