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4분기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각종 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평균 1천16만건으로 액수는 1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는 14.0%, 금액은 7.4% 증가했다.
특히 체크카드의 이용이 크게 증가했는데 1분기중 체크카드의 이용실적은 하루평균 122만건, 4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8.2%, 금액은 57.4%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체크카드의 발급도 3월말 현재 3,176장으로 지난해 3월(2,218장) 대비 43.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의 경우 하루평균 888만건의 이용실적과 1조1천억의 결제금액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7%, 5.9% 증가했으며, 건당 구매금액도 6만7천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천원 증가했다.
3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총 9,288만장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한편,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 규모도 건수(21.0%)와 금액(15.8%)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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