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랠리, "개미도 웃었다"
사상 최고 랠리, "개미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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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위 30종목 수익률 19%,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웬만한 증시호황에도 으례 개인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기가 십상인데, 이번 랠리는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증시 활황세 덕에 개미들도 짭짤한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4일까지 개인, 기관, 외국인등 투자자별 순매수 종목 매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개인들의 순매수 상위 30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19.2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평균 수익률(14.78%)을 웃도는 것.
같은 기간 외국인은 23.88%의 수익률을 올렸다. 개인투자자들과 큰 차이가 없다.

기관투자가는 42.75%의 수익률을 기록,개인과 외국인 수익률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다만, 개인 순매수 30종목 중 오른 종목은 13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내리는 등 투자 종목별 희비는 엇갈렸다.
 
개인이 많이 산 종목 중 두산은 무려 103.87%나 급등했으며, 두산중공업(76.27%), 동양제철화학(150,51%), 현대제철(47.85%), 현대미포조선(94.54%), 한진중공업(77.89%), 금호산업(54.81%), STX조선(157.05%)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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