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하반기 대졸 신입 550명 공채…스펙 기재 無
CJ, 하반기 대졸 신입 550명 공채…스펙 기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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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남산 본사 (사진=CJ)

CJ제일제당 등 7개 계열사, 영업 및 음악제작 직무 등에 적용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CJ는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채용 규모는 550명으로, CJ는 올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000명을 비롯해 총 4000여 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으로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 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최공 합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지원자의 스펙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CJ는 리스펙트 전형 외에 '신입사원 전형'과 '글로벌 인재 모집 전형', '인턴사원 모집전형'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총 4개 전형 180여개 직무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다음 달 22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르며,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15일 오후 7시부터는 CJ그룹 채용 페이북 등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다양한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설명회 ‘알.쓸.신.JOB’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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