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오픈플랫폼 가동 1주년… "핀테크 활성화"
코스콤, 오픈플랫폼 가동 1주년… "핀테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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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콤 정동욱 핀테크연구부장이 코스콤의 핀테크 오픈플랫폼 1주년 운영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코스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콤은 국내 14개 금융투자회사가 공동 구축한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이 개통 1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차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에서 지난 1년간 핀테크 기업 10곳에 대해 기본적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추천 등 자본시장에서의 핀테크 오픈플랫폼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코스콤은 증권계좌 조회, 시세, 주문, 기업 투자정보 등 총 74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오픈플랫폼에서 제공, 핀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금융리서치 플랫폼(SNEK)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버플', 수익률 대회를 운영하는 '세븐핀테크', 금융상품 추천(KOSHO)을 선보인 '콰라(QARA)' 등 실제 서비스가 출시되는 성과를 올렸다.

오는 9월에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하는 '파봇(FABOT)'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공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콜' 등 35개 핀테크 기업이 API연계 등을 통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정동욱 코스콤 핀테크연구부장은 "자본시장 오픈플랫폼은 금융API 마켓플레이스로 어느 기업이든 참여가 가능하지만 특히 더 많은 증권사가 참여할 경우 핀테크 서비스 활성화가 촉진될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달 13일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모바일 버전 '오핀'(O'Fin)을 출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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