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 부산은행, 농협중앙회와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대하여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이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에 소재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증요율을 최대 0.2% 인하하고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입보대상자 완화 등의 보증우대조치를 적용한다.
현재 기보는 부산시 10대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532개 업체중 154개업체에 2,116억원의 보증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보증 시행으로 보증 수혜기업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부산에 본점을 둔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전략산업 선도기업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지역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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