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루네오, 정리매매 엿새째 급락
[특징주] 보루네오, 정리매매 엿새째 급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기타 목재 가구 제조업체 보루네오가 정리매매 후 6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8분 현재 보루네오는 전장 대비 8원(13.33%) 떨어진 52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57만8670주, 거래대그믄 1억35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에 들어간 보루네오는 오는 5일 상장 폐지된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는 앞서 지난 달 20일 보루네오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심의에서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지난 4월 회사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을 이유로 상장 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66년 설립된 보루네오는 한때 가구업계 1위로 올라섰지만, 경쟁사의 잇단 등장으로 내리막을 탔다. 이후 임직원의 횡령·배임에 이어 50% 이상 자본잠식 등 악재로 상장폐지 수순을 맞게 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