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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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에서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콘셉트타이어 BON . (사진= 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17)'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금호타이어의 본(BON, Birth On Nature)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콘셉트타이어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본(BON)'은 자연의 뼈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비공기압 타이어(Airless tire)로 자연의 비정형적 패턴 구조를 뜻하는 보로노이 구조(Voronoi Structure)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기존의 비공기압 타이어는 대부분 단방향 구조의 형태로 회전 시 가해지는 하중에 취약한 점을 보안하기 위해 콘셉트타이어 ‘본(BON)’은 트레드(접지면) 전체에 보로노이 구조를 적용, 전방향이 얽혀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하중 및 충격을 견딜 수 있게 했다.

특히 고강성 소재를 최소한으로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기존 제품 대비 하중 절감효과가 있어 자동차 연비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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