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르노삼성차,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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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의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기술·제조 지원, 해외 판로 개척, 금융 지원 등 협력사 도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8일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르노삼성차는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 동반성장위의 협력사 체감도 조사 가점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높은 점수를 받아 결실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성과공유제, 해외 판로지원, 민관 공동투자기술개발펀드, 인력개발 및 교류 지원 등의 가점 항목에서 9.87의 가점을 받아 상생 노력에 대해 협력사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

또한,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사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이 2조 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는 한편, 르노삼성차를 통하지 않고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납품한 수출액 역시 9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이상 늘었다.

르노삼성수탁기업협의회 회장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이사는 "르노삼성차가 중소 부품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위해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조성하고 있는 민·관협력펀드를 비롯해 제조 기술 향상을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 등은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전무)는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 제품 경쟁력, 매출의 증대는 르노삼성차만의 높은 품질력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우수한 제품 생산과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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