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재, 내실 갖춘 '전문 보험사' 탈바꿈
그린화재, 내실 갖춘 '전문 보험사' 탈바꿈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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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보험료 전년 동기 16%, 車보험 36.2% 성장

그린화재가 내실을 갖춘 전문 보험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린화재는 자동차보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영업력을 갖추는 한편 꾸준한 자본 확충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린화재의 지난 5월 원수보험료가 3백 원을 넘어서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나 성장했다.

이는 0.3%대인 업계 평균 성장율을 휠씬 넘어선 수준. 특히, 자동차보험은 지난 4월 한달 간 전년대비 29.4%, 5월에는 전년보다 36.2% 늘어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러한 자동차보험 성장세는 특화상품인 RV자동차보험이 지난달 전년 대비 무려 30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린화재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RV자동차보험은 틈세 시장을 공략,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그린화재는 이러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2005년까지 합산비율 100%, 원수보험료 4천4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또한, 그린화재는 최근 11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 재무건전성도 대폭 개선했다.

그린화재 관계자는 “후순위채권의 자본금 전환으로 오는 6월 지급여력비율이 120%대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를 통해 내실 있는 전문보험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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