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인제레이싱 정연일,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예선 2위'  

[서울파이낸스 (용인), 권진욱 기자] 아트라스 BX 소속 조항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 랩: 4.346km)에서 3연속 폴 포지션으로 차지하며 최고의 강자임을 확인시켰다.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ASA GT클래스 GT1 GT2 예선경기에 이어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경기에서 아트라스 BX 조항우가 2랩에서 1분 54초 857로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이 0.007초 뒤진 1분 54초 864로 2 그리드를 확정했다.

슈퍼레이스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 신고식을 치른 스테판 라진스키(아트라스BX)는 1분 54초 926으로 3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경기는 총 20분간 타임 어택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24명의 선수 중 1차 예선에서 상위 10명을 선출하고 이들은 슈퍼랩 방식으로 2차 예선을 치러 순위에 따라 결승 그리드를 확정하게 된다.

1차예선에서 아트라스 BX의 조항우와 팀 베르그 마이스터는 2랩에서 최고의 페스트 랩인 1분 55초 445와 1분 55초 549의 기록을 세워 예선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헌터-인제레이싱의 정연일이 1분 55초 866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24명 출전한 1차예선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에 이어 타카유키 아오키(팀106),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 스테판 라진스키(아트라스BX),  정의철(엑스타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  김의수(제일제당)의 순으로 2차 예선(Q2)에 진출했다.

 

 

 

 

 

2차 예선은 1차 예선에서 진출한 10위까지 슈퍼랩 방식으로 진행됐다. Q2에서 정연일은 1분 54초 864의 빠른 기록을 세우고 피트인 했고 이후 조항우가 0.007초 차이로 1위를 자신했던 정연일에게 고배를 마시게 했다.

Q2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  스테판 라진스키(아트라스BX),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은 결승 1,2,3그리드를 확정했고 그 뒤로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타카유키 아오키(팀106), 정의철(엑스타레이싱),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 김의수(제일제당)의 순으로 2차 예선(Q2)에 진출했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 캐딜락 6000클래스 결승전은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