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패밀리] 현대백화점, '테마파크' 쇼핑 공간…"가족이 함께"
[With 패밀리] 현대백화점, '테마파크' 쇼핑 공간…"가족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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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식품 선물세트 상품전'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아동극·뮤지컬 등 문화 체험 확대
한우, 애플망고, 와인까지 이색 상품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도심 속에서 휴식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테마파크' 쇼핑 공간을 제안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소풍'을 주제로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 체험형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할인 상품이 준비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연다.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 등으로 꾸며진 20여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는 5층 패밀리가든에서 에비츄, 로보카폴리, 황금미러맨, 음악대 등의 퍼레이드가 열린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동극, 뮤지컬 문화 공연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압구정본점에서는 5월7일 컬처파크 4층 토파즈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창작곡 '캐리앤송'의 뮤직파티를 진행한다. 해당 작품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제작진이 만들었다.

목동점은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7층 문화홀에서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한다. 사전 접수를 하고 있으며 비용은 1000원이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크리에이티브 키즈파크'를 연다. 아뜨레, 베베폼, 리틀스텔라 등 아동 패션 디자이너 30여명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뜨레 청바지 5만4000원 △베베폼 원피스 5만9000원 △리틀스텔라 스커트 9만8000원 등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상품전'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수입 아동의류 상품전'을 연다. 미키하우스, 자카디, 치엘로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키하우스 티셔츠와 바지를 각 4만9000원에, 아동 래쉬가드를 6만9000원에 내놓는다.

어버이날을 위한 선물세트로는 정육, 청과, 와인, 건강식품 등 식품을 강화했다. 기존 셔츠와 화장품으로 구성됐던 상품군을 식품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우, 냉동 자연송이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국산 애플망고, 호주산 소고기 등 5만원 이하 실속 상품까지 100여개가 준비됐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15~20%, 청과 10~30% 등이다.

대표상품으로는 △특선 한우 정(正)세트 13만5000원 △정관장 화애락 진 세트 14만4000원 △랍스타 센스 세트 7만원 △데블스 코너 와인 세트 4만원(단독상품) △국산 애플망고 세트 5만원 △명인명촌 미소 청 세트 5만4500원 등이 마련됐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배송접수는 수도권의 경우 오는 6일까지 기타 지역은 4일까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식품 선물세트를 추가하게 됐다"며 "특히 한우, 애플 망고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100대 상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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