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호재 '원주부론산업단지' 분양
공공기관 이전 호재 '원주부론산업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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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원주에서 원주부론산업단지를 분양한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일대에 약 162만㎡ 규모로 조성 중인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제조와 생산중심에 최적화된 자족형 복합산업단지다. 특히, 산업, 주거, 편의시설이 융합된 멀티플렉스 타운으로 조성된다.

지난해에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부론 IC(가칭)' 시설 계획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시장 활성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원주혁신도시는 지난해까지 1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쳤다. 4월 국립공원관리공단까지 이전할 경우 12개 공공기관 모두 이전을 완료해 향후 정주 계획인구 3만1000여명 규모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2023년까지(2단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약 61만㎡ 1단계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기반시설인 공업용수 공급시설, 폐수종말처리 시설 등을 착공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부론산업단지는 3도 접경지의 산업 거점이 돼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수도권 우량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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