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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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7)'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 HP71'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7)'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인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크루젠(CRUGEN) HP71'을 출시하자마자 이 제품으로 수상해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055년부터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장 제품인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사이드월(sidewall; 타이어 옆면)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해 고급서로운 외관 및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또한 성능 면에서도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고,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Sipe; 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 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 및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장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신제품 크로젠 HP71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규격, 대중성은 물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수상까지 더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내수 및 글로벌 시자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크루젠 HP71' 제품은 독일 및 싱가포르의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Red Dot Design Museum)에 일 년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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