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 분양시장 개막…전국 41곳 2만3천가구 공급
4월 봄 분양시장 개막…전국 41곳 2만3천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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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11.3부동산대책 등으로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4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속속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3일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전국 41곳에서 2만3016가구(임대 포함)를 일반에 분양한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8544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37.1% 수준이며 지방은 1만4472가구로 62.9%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6624가구(28.8%)로 전국에서 분양물량이 가장 많고 경남 4382가구(19.0%), 충북3933가구(17.1%), 전남 1809가구(7.9%), 서울 1500가구(6.5%)순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1.3대책 이후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최근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월에는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평택고덕신도시 등 주요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분양 시장에 따뜻한 바람이 감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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