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브랜드 네임을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신차 수준으로 대변신한 만큼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New Rise)'라는 펫네임(pet name·차량 콘셉트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애칭)을 부여했다.
뉴 라이즈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다.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는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에 탑재하는 신기술과 신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먼저 준대형차 그랜저에 적용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동일 적용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형 안전기술 사양이다.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 기술로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이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7년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큰 폭 향상한 5세대 쏘나타(N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며 '트랜스폼(TRANSFORM)'이라는 펫네임을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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