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한국CA는 4일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CA 와일리 SOA 매니저(CA Wily SOA Manag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A 와일리 SOA 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인 ‘CA 와일리 인트로스콥’의 확장 버전으로, 서비스 간의 의존관계를 자동으로 확인해 고객들이 전체 SOA에 걸쳐 엔드-투-엔드 트랜잭션 성능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중단없이 작동해야 하는 서비스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제거될 수 있도록 IT 관리자에게 경고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CA 와일리 SOA 매니저’는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그와 연결돼 있는 백엔드 시스템까지 정밀하게 파악한다.
 
즉 서비스와 연관된 개별 트랜잭션들, 서비스 오류의 빈도와 성향, 기반 컴포넌트들의 상태 등에 대한 뷰를 포함해, SOA 환경 내의 성능 문제들을 탐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IT 관리자가 효과적으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준수를 측정하고, 협약 위반의 원인을 격리하기 위해 사용될 감사 추적(audit trail)을 남겨 놓을 수 있게 한다.
 
사전 설정된 대시보드를 사용하여 서비스 응답 시간, 콜 횟수, 오류 등에 대해 실시간 뷰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 담당자들은 전체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한국CA는 이번 ‘CA 와일리 SOA 매니저’의 출시로 SOA 관리 시장 선점은 물론, 국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CA는 이미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 및 기술 인력을 보강했으며, 기존 CA 와일리 채널 파트너에 추가로 유연한 채널 정책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이미 SOA를 구축한 기업이나 향후 구축 예정 기업을 중심으로 SOA 관리의 중요성 및 관련 CA 솔루션을 계속해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창현 한국CA 와일리사업부 부장은 " 해외 솔루션 역시 기업 내에 산재한 애플리케이션과 SOA 내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통합 관리를 가능케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CA 와일리 SOA 매니저’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