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베트남 총리와 면담
윤종규 KB금융 회장, 베트남 총리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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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11일 웅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KB금융의 베트남 진출 계획과 경제 기여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윤 회장과 지주 글로벌담당임원(CGSO)을 포함한 임직원은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국가로 해외출장 일정을 시작했다.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의 글로벌사업장 개소식 행사에 참여하고, 동남아시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현지 주요정부 인사와의 면담과 업무협력 관계 강화를 계획이다.

윤 회장과의 면담에서 푹 총리는 "올해는 한-베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국이 베트남 투자 1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 협력 동반자인 양국관계는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KB금융의 적극적인 진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회장은 KB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노하우 공유를 위해 베트남 주요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중학교 건물 신축, 장학사업 추진 등 베트남 현안에 대한 다양한 기여방안을 내놨다.

아울러 윤 회장은 베트남에서 KB국민은행의 호치민 지점 이외에 현재 진행중인 하노이 사무소의 지점으로의 전환과 은행업 진출확대, 카드, 증권 분야의 신규 진출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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