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국내 출시 1주일 사용자 698만명…매출도 '쑥쑥'
포켓몬 고, 국내 출시 1주일 사용자 698만명…매출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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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 고' 주간 사용자 분포 (표=와이즈앱)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나이앤틱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 첫주 이용자수가 69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 수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실제 이용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23에서 29일까지 포켓몬 고의 설치자와 사용자는 각각 758만명, 698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가 전체의 35%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62%로 여성의 두배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포켓몬 고는 지난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첫날 291만명의 이용자수를 기록하고, 닷새째 5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모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매출 순위도 급증해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최고매출 순위 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으로 진행됐다. 사용자 통계는 중복을 제외한 수치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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