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 출시
서울우유,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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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I Pet Mil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펫밀크'는 개와 고양이의 특성 및 건강을 고려해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됐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별도의 펫밀크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반려동물은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우유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반면, 아이펫밀크는 서울우유의 특별한 제조공법으로 유당을 분해해 소화 흡수가 용이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 캡파우치 형태의 소용량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분할 급여도 용이하다.

박형수 서울우유 상품기획팀장은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과 동시에 고품질 건강식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 증가로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우유를 출시했다"며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펫밀크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은 신선함과 안전성을 강점으로 많은 애견인, 애묘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펫밀크의 권장판매가격은 2300원(180ml, 대형마트 기준)이며, 전국 대형마트 및 애견샵, 동물병원에서 오는 1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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