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1일까지 라오스, 일본, 대만 등 겨울철 인기 있는 단거리 여행지에 총 23회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1월4일부터 2월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9회 전세기를 띄운다.
기존 루앙프라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까지 버스로 약 10시간 이동해야 하는 반면 이번 전세기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직항 5시간45분이면 된다.
무안-삿포로 노선은 1월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 전세기를 운항한다. 또, 내년 구정 연휴(1월27~30일)를 맞이해 인천-홍콩, 인천-타이페이 노선 및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방 출발 고객들을 위해 무안-오사카, 무안-나고야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는 무안 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돌아올 때는 일본에서 심야에 출발해 전세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현지 체류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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