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C&C-폭스콘, 물류 합작사 'FSK L&S' 출범
SK(주)C&C-폭스콘, 물류 합작사 'FSK L&S'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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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왼쪽에서 네번재)과 양치우친(楊秋瑾)저스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떡케잌 커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SK주식회사 C&C)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주식회사 C&C는 지난 24일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JUSDA)와 함께 설립한 글로벌 융합 물류 합작사가 사명을 'FSK L&S'로 확정 짓고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판교 SK주식회사 C&C 판교 캠퍼스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는 박정호SK주식회사 C&C 사장, 양치우친(楊秋瑾) 저스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과 고재범 FSK L&S 대표 등 신설법인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FSK L&S는 출범과 함께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브랜드 'Kerol(케롤)'을 선보였다. 융합 물류(Convergence of Logistics)의 핵심(Key)이라는 의미다.

기업 공급망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융합 물류 ICT 플랫폼을 통해 물류 전 영역의 가시성을 확보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4자 물류 서비스 제공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FSK L&S는 우선 저스다와 함께 다음달 중국내 물류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사업 수행을 위한 물류 공조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한국과 중국간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 사업 및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200개 이상의 저스다 거래 기업과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융합 물류 ICT 플랫폼 솔루션을 판매하고 관련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사장은 "FSK L&S가 기업의 생산 유통 과정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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