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형성장 대비 이익성장 미진"-한화투자證
"CJ프레시웨이, 외형성장 대비 이익성장 미진"-한화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외형 성장을 이익 성장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라며 목표주가 3만8000원, 투자의견 '홀드(중림)'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CJ 프레시웨이는 성장통을 겪는 과정에 있다"며 "외형 성장을 이익 성장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산업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 부담은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회사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달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 인수 건으로 경쟁력이 증대됐다는 평가도 내놨다.

남 연구원은 "소스라인 확대와 HMR(간편편의식) 등 식품제조 분야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09년 CJ그룹 식품계열 통합 이후 유통망 확대에 역량을 집중했는데 이번 인수로 보아 유통과 제조의 수직계열화를 자체 역량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