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김장철을 맞아 김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김장 대축제'를 통해 관련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포장김치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요에 맞춰 김장과 관련한 대규모 할인전도 진행한다. '김장 대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141개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열린다. 김장채소를 비롯해 포장김치, 김장용품, 김치냉장고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배추(포기당) 2490원 △동치미무(6개 내외·단) 5990원 △알타리무(단) 3990원 △김장용 미나리(봉) 4490원 △반청갓(봉) 2990원 △생강(500g·봉) 2490원 △본 깐마늘(1kg·봉) 9900원 등이다.
또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공동으로 기획한 김장 김치를 출시한다. '종가집 깔끔시원 김장김치'는 기존 포장김치(3.5kg)와 비교해 3배 가량 큰 10kg으로 구성됐다.
김장용품과 김치와 어울리는 보쌈 재료도 준비됐다. '다용도 김장 매트(50포기용)'는 제품에 따라 9900원부터 1만5900원에 판매한다. 김장 대야·채반, 김치통, 김치 보관용기, 수육용 돼지고기 등도 함께 선보인다.
기획 상품으로는 200~500L 용량의 삼성·LG·위니아 김치냉장고를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국 125개 문화센터에서는 '김장하는 날'을 테마로 강좌를 기획했다. 대표 강좌로는 '인기 김치 3종 맛보기', '초보 주부도 손쉽게 담그는 김장김치', '아빠가 담그는 우리집 김장김치', '우리아이 김치 편식습관 개선 위한 엄마랑 김치 담그기' 등이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단순히 김장에 필요한 채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포장김치, 김장 용품 및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김장 초보를 위한 문화센터 김치 담그기 강좌, 김장김치에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