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질스튜어트스포츠'로 스포츠웨어 시장 진출
LF, '질스튜어트스포츠'로 스포츠웨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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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F 질스튜어트스포츠

"2020년까지 150여개 매장에서 1000억원 매출 달성할 것"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LF가 내년 봄여름 시즌에 질스튜어트스포츠를 정식으로 선보이고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F는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나이키 NSW,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의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질스튜어트스포츠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150여개 매장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가두점을 중심으로 40여개의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25~35세 남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니트나 메쉬 등의 소재를 접목하고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여성용 상품의 구성비와 캐주얼·스포츠 라인 상품의 구성비는 각각 55대 45다.

다양한 스포츠 문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히 '슬로우 스포츠'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과의 경쟁을 의식하지 말고 내 페이스대로 스포츠를 즐기자'라는 취지의 브랜드 슬로건을 정립할 예정이다.

손광익 LF 스포츠신규사업부장 상무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선진국으로 불리는 대다수 국가들에서 이미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 시장"이라며 "최근 국내에서도 '제2의 아웃도어 시장'으로 손꼽힐 만큼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손 상무는 "질스튜어트스포츠를 단순히 스포츠 의류를 공급하는 브랜드가 아닌 선진화된 스포츠 문화와 최신 패션 트렌드까지 전달 할 수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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