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태풍 '차바' 피해지역 복구활동 긴급지원
BNK금융, 태풍 '차바' 피해지역 복구활동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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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태풍 피해 복구 현장. (사진=BNK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이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산, 울산 지역에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대를 긴급 파견했다.

6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봉사대 50여명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광안리와 남천동 일대 침수 피해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대는 수영구청 공무원,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바다에서 쓸려온 해안도로의 토사,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 각종 부유물 등을 제거했다.

울산시 중구의 태화종합시장 피해 지역에도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울산본부소속 긴급재난구호봉사대 1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시장 내 침수피해를 입은 상점과 도로로 밀려온 진흙을 퍼내고, 각종 집기류,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5일 오전 부산과 울산 등 경남 지역을 강타한 대풍 차바로 광안리 해수욕장이 진흙으로 가득 찼고, 해변가 상가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해운대 마린시티에서는 10M 이상의 파도가 몰아쳐 주차된 차량이 떠밀려 가고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다.

울산의 경우 시간당 최대 14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태화종합시장 상가 대부분이 침수되고 상점에서 쏟아진 상품들이 도로로 쓸려나와 쓰레기로 가득찬 상황이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 수해복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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