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신고가 재경신…90만원 선 눈앞
[특징주] 네이버, 신고가 재경신…90만원 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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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네이버가 호실적 전망에 따른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90만원 선에도 바짝 다가서있다.

29일 오전 9시31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 대비 7000원(0.79%) 오른 8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1150주, 거래대금은 99억5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노무라, 유안타,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의 주가는 시가 89만원으로 전날보다 0.34% 상승 출발 후 장중 89만8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터치했다. 이에 장중 시가총액 상위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이달 초 82만원 선에 불과했지만 4주 만에 8% 가량 뛴 모습이다.

고성장을 이룩할 것이란 전망이 네이버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네이버의 성장 동력은 쇼핑부문과 모바일DA로 기대한다"며 "쇼핑부문에서는 네이버 지식인, 블로그, 포스트 등을 통한 컨텐츠 축적으로 쇼핑위의 쇼핑 플랫폼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18년까지 국내 디지털광고 M/S(시장점유율) 62%를 차지하면서 과점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쇼핑검색과 모바일DA를 기준으로 2018년까지 매출액 기준 평균 17%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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