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아토피치료제 기대감 유효"-현대證
"큐리언트, 아토피치료제 기대감 유효"-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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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현대증권은 29일 큐리언트에 대해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희·이지수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7월 1일 고점 5만8300원보다 23.0%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 없으며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은 아토피치료제 Q301"이라며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개발됐으며 최근 미국 임상2a상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실패 리스크는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술수출 시점이 예상보다 다소 미뤄지고 있지만, 지난 5월 Pfizer가 아토피치료제를 메인으로 개발하고 있는 Anacor를 52억 달러에 인수했기에 Q301의 가치는 상향될 여지가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보다 시간을 가지고 Q301의 해외 성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참고로 Pfizer는 아토피치료제의 peak sales를 약 2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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