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동결하는 것에 대해 금통위원 7인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신임 금통위원 취임 이후 이어진 석달 연속 만장일치 결정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7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이달 기준금리를 전월과 같은 1.2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조동철·이일형·고승범·신인석 위원이 새로 합류한 지난 5월 통방 회의 때도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에서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6월에 내린 25bp 인하 결정 역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신임 위원 4인과 이주열 총재, 장병화 부총재, 함준호 위원이 석달째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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