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격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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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방문해 사격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이 개막식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이번 대회를 통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방문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및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조정희 대한사격연맹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된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는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 중 하나다. 김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했다.

김 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대의 성과를 내며 사격종목 종합우승의 위업을 차지한 이래, 한국사격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며 "리우올림픽에서도 또 한 번의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현재까지 약 125억원의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사격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이날 사격대회 방문 이후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최근 준공된 한화큐셀 태양광 셀 공장을 찾아,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화그룹은 지난 5년간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당초 생산공장 후보지를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변경하게 된 이유도 국내에서의 고용증대와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라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큐셀 태양광 셀 공장은 약 18만㎡의 부지에 1.4GW의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충북 음성군에 1.5GW 규모의 모듈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한화그룹은 진천 셀 공장과 음성 모듈공장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약 1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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