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투명우산 활용한 UCC 공모전 접수
현대모비스, 투명우산 활용한 UCC 공모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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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교통안전 UCC 공모전 포스터 (사진=현대모비스)

수상자 이름으로 투명우산 1000개 기부 및 부상 제공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자 '투명우산 UCC 공모전'을 내달 3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명우산 UCC 공모전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 중인 투명우산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비 오는 날 우산이 아이들의 주변시야를 좁혀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린이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투명우산을 만들어 전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그 동안 현대모비스는 사연신청 등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전달했다. 회사는 나눔의 기쁨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 주제는 투명우산의 필요성과 빗길 어린이 교통안전이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5분 이내 UCC 영상을 제작해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 홈페이지에 접수, 제출하면 된다. 파일형식 제한은 없다.

현대모비스는 7월31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 △최수우상 △우수상 △장려상 등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투명우산 1000개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또는 어린이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와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8월1일부터 19일까지며 오는 8월22일 최종 수상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상무는 "어린이들은 도로교통 상황에 대한 주의력이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어린이 안전을 생각하는 착한 아이디어가 빗방울처럼 모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싹 틔우는 단비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국내 1011개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60만개를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율이 특히 높은 중국에서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북경, 상해,  강소, 무석 등지에서 매년 3만명의 중국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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