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씨엠디, 강원랜드 등 65억 단체급식 수주
풀무원 이씨엠디, 강원랜드 등 65억 단체급식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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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최근 강원랜드와 쿠팡 물류센터 등 총 65억 규모의 대형 단체 급식 사업 위탁 운영 계약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이씨엠디는 올해 급식사업에서만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0일 약 48억 원 규모의 강원랜드 직원식당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지난 6월1일부터 강원랜드 직원 대상으로 하루 약 3800식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랜드호텔카지노, 마운틴콘도, 힐콘도, 밸리콘도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된 직원식당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오픈 카페를 운영하며 테이크아웃 형태의 도시락 판매와 심야 시간 근무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한다.

이어 지난달 3일 수주에 성공한 소셜커머스 선두업체 쿠팡 인천물류센터 직원식당은 17억원 규모로 6월9일부터 중식·석식·야식 등 하루 약 1400식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센터 특성상 직원들이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렵고 주변 상권이 발달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직원들을 위한 건강코너와 샐러드바 등을 구성하고 건강한 메뉴를 통해 직원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동훈 이씨엠디 급식사업1본부장은 "이씨엠디만의 건강한 메뉴와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연이어 대형 급식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씨엠디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로하스 영양 식단’과 도시락, 간식 등 다양하고 건강한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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