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 수박의 4분의 1크기인 '애플수박'을 9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소용량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43.3%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미니수박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잡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애플수박은 미니 수박으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각 수박보다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용량, 소포장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에 알맞은 양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구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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