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서울시 3000여 가구에 홈 IoT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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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이 손잡고 올 하반기까지 서울지역 3000여 가구에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한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유플러스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이 손잡고 올 하반기까지 서울지역 3000여 가구에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LG유플러스와 서울특별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감과 소비량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타 산업과 신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으로 가정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에너지미터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IoT 플러그, IoT 허브를 서울 시내 3000여 가구에 3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IoT 에너지미터는 1초 단위의 실시간 소비전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서비스로 전력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정내 사용패턴을 분석해 월말 예상요금 및 누진세를 사전에 예측해 에너지 사용 비교나 통계, 고지를 통해 전기를 절약하는 절감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IoT에너지미터와 함께 제공되는 IoT플러그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 제품의 대기전력을 원격으로 차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허브는 가정내의 IoT 기기간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 시내 희망 단지 및 세대 3000여 가구를 선정해 진행되며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지자체와 정부, 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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