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은행은 NH핀테크지원센터가 멘토링기업 1호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멘토링기업 1호는 개인간 안심송금서비스 '두리안'을 개발한 기브텍이다. 기브텍의 두리안 서비스는 일종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으로, 개인 간의 금전거래로 인한 분쟁시 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농협상호금융과 함께 운영하는 NH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핀테크기업을 원스톱 지원하기 위해 개소했다. 컨설팅과 금융API 개발 및 테스트, 금융 지원, 제휴사 소개 등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문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NH핀테크혁신센터 입주 전 기브텍의 아이디어는 2장의 사업계획서가 전부였지만, 멘토링을 통해 협력사인 특허전문업체 비즈모델라인과 BM특허 18건을 출원하고, 2건은 등록 완료했다"며 "기브텍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금전거래에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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