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월드와이드 차이나-베트남펀드' 판매
한국투자證, '월드와이드 차이나-베트남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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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  © 서울파이낸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5일부터 개혁과 개방을 통해 자본시장제도를 도입하면서 고속성장중인 중국과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월드와이드 차이나베트남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
 
“한국월드와이드 차이나베트남 주식형 펀드”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로 아시아 최고의 성장국가에 집중투자 한다.
 
이번 펀드는 해외주식 투자 부분 중 중국 및 중국관련 유가증권에 70%, 베트남 유가 증권에 30% 수준으로 투자되며, 해외투자부분의 70~100 수준으로 펀드 내에서 환헷지를 할 예정이다. 
 
중국 투자는 홍콩시장을 통해 세계적인 인덱스 전문기관인 FTSE에서 제공하는 중국관련 펀더멘탈인덱스에 기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되며 중국 본토 A 주식 투자는 홍콩에 상장된 ETF를 통해 펀드자산 20% 이내에서 투자하게 된다.
 
베트남 투자의 경우 시장지배력이 있는 독과점 기업 및 전력, 통신, 에너지 등 안전성이 갖춰진 기업에 집중 투자하게 되며, 한국의 70~80년대와 비슷한 경제 상황에 맞게 건설, 무역, 수출관련주 등 성장성 높은 산업에 투자된다.
 
고속성장을 향유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의 개혁과 개방도 시점만 다를 뿐 정책은 상당히 닮았다. 폐쇄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과 WTO가입으로 개방경제로 모습을 바꾼 두 시장은 동아시아의 성장모델을 공유하며 활발한 경제성장의 비전을 바탕으로 외국의 투자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한국증권 상품개발부 윤동섭부장은 “중국과 베트남은 비슷한 경제 성장궤적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의 특징은 다르다”며 “이머징 국가를 같이 엮어 투자하는 펀드의 대표격인 브릭스펀드나 친디아펀드처럼 차이나베트남펀드도 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운용은 지난해부터 ‘월드와이드 베트남 펀드’, '월드와이드 차이나 펀드’, '월드와이드 이머징마켓 펀드’ 등 중국과 베트남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주미기자 nicezoom@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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