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201605/252160_70588_3246.jpg)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28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오는 21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사후면세기업 엘아이에스가 중국 건설회사인 '산해기업 유한회사'와 협업을 맺고 제주도와 일본을 거치는 크루즈 관광을 성사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국인 관광객은 북경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및 건물을 분양받은 수분양자 총 2800명이다. 오는 21일 제주도에 입항해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인 JSM백화점, 인삼예찬, 진간보 매장을 찾을 계획이다.
해당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과 잡화 및 인삼, 헛개 건강식품 등 한국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지난 아오란그룹 임직원 방문에 이어 이번 크루즈 관광객까지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오는 6월까지 추가적으로 인센티브 단체 중국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이렇게 단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은 엘아이에스만의 특화된 강점"이라면서 "국내 대표 사후면세기업으로 서울·제주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국산품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아이에스는 기업형 사후면세점으로 국내 8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제주도 등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