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리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 래플스호텔에서 동양종합금융증권 전상일 사장, 키트 촌 캄보디아 재무장관, 참 프라시드 상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놈펜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06년 11월초 국내 금융회사로는 최초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사무소 설치 인가를 취득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프놈펜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현지에 대한 투자정보를 수집하고 현지 금융업 진출 및 투자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2009년 예정인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설립에 대비하여 현지 증권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원개발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전상일 사장은 “금번 프놈펜사무소 개소는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로서 향후 현지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기여와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며,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개소에 이은 캄보디아 프놈펜사무소 개설로 동남아지역 투자 네트워크 형성이 본격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향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 자회사 및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하여 신흥 아시아 투자벨트를 조성, 투자은행으로서 다양한 해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