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설립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오전 9시(홍콩 현지시각), 홍콩 금융감독 당국(SFC,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의 허가를 받아 홍콩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영업을 개시했다.

금번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자본금 4,000만 홍콩달러(48억 2,000만원) 규모이며 Type 1 라이센스를 인가받아 중개업무(Brokerage : 법인 및 800만HKD-약10억원 이상의 전문투자자를 대상), 인수주선업무(Underwriting), IB(유상증자, M&A, 부동산투자, SF)업무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사장 이하 임직원들은 이날 현지에서 거행된 홍콩법인 설립 기념식에 참석,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을 자축하며 향후 미래에셋의 강점인 자산관리분야를 해외까지 확대하기 위해 펀드판매 라이센스까지 취득해 종합증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ICICI Bank 아시아 총 책임자인 Madhav Kalyan 과 홍보담당 책임자인 Vijay Solomon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래에셋증권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축하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한국 금융시스템의 수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둔 해외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홍콩현지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등 계열 운용사의 해외진출에 맞춰 점진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번에 설립한 홍콩현지법인과의 시너지 창출과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조사를 위해 북경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연내에 베트남 및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시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시 먼저 진출해 있는 계열 운용사와 시너지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을 사전에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