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성동의 제1 경영방침은 안전한 작업장으로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2일 1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안전골든벨' 행사에서 김철년 대표가 이같이 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원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은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가 무너진다"며 "조선업이 심각한 위기로 전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인데 이럴 때 일수록 더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동조선은 올해를 '안전문화 혁신의 해'로 정하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펼치는 안전캠페인 △매주 월요일 생산구역별로 조선소장 이하 관리감독자들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는 현장 특별교육 △각 지역별 안전 점검과 책임지는 안전 전담자 제도 △임직원들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안전 포스터 공모전 △각 작업 현장의 특징에 맞춘 오감 체험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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