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경아기자] 33달러선까지 추락했던 두바이유가 다시 반등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 대비 0.86달러 오른 배럴당 34.69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일 36.22달러에서 2거래일 연속 1달러 이상 하락하면서 33달러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86달러 상승하면서 배럴당 37.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97달러 오른 배럴당 39.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비축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 상승했다.
WTI 등이 급등함에 따라 두바이유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어 선물 거래인 WTI와 브렌트유 가격 동향을 하루 가량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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