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돌파"
현대엘리베이터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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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매출액 1조5000억원 돌파 목표를 밝혔다. 2013년 매출 1조원을 넘긴지 불과 3년 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 등 2016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매출은 1조3480억원, 영업이익은 1567억원으로 2014년 대비 각각 11.3%, 21.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 50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전략형 모델 개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체계 구축,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로 국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시장 직영 영업 활성화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터키 신규 법인 설립, 동남아 판매법인 영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켓을 확대한다. R&D 체계 고도화를 통한 중장기 핵심 기술 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해외 전문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외 경기 전망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내재적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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