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칼텍스·리테일 호실적에 영업익 '흑자'
GS, 지난해 칼텍스·리테일 호실적에 영업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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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GS가 GS칼텍스와 GS리테일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GS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5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3012억원으로 1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09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3조1095억원, 영업이익 3693억원, 당기순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GS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8조3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조3055억원과 971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 6조2731억원, 영업이익 22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6.41%와 57.57% 증가했다.

GS관계자는 "지난해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올해 들어서 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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